여수시, 추석 명절 맞아 곳곳에서 후원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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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명절 맞아 곳곳에서 후원 손길 이어져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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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명절 맞아 곳곳에서 후원 손길 이어져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아 여수시 곳곳에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먼저 서원 D&C 정헌 대표와 신기조합주택조합 김민곤 조합장은 지난 8일 둔덕동 한려경로당에 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정헌 대표는 “코로나19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앞장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7일 추석을 맞아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동 통장협의회 사과 20박스, 투다리 국동점 백미 10kg 24포, 꼴통호프 백미 10kg 5포, 미래연합의원과 LG총판 생필품 100세트 등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김종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개인과 여러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여수산돌교회에서는 지난 8일 문수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0포를 전달했다.

전달된 백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지원됐다.

여수산돌교회 한정희 목사는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명의 기부자도 있었다.

지난 6일 중년 남성이 시전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여수시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본인의 신분을 밝히기를 원치 않으며 일상회복지원금을 뜻깊게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함을 전해준 익명의 기부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가 건넨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시전동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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