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풍 맞고 자라 당도 높은 해변 포도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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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풍 맞고 자라 당도 높은 해변 포도 출하
  • 정현동 기자
  • 승인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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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평균 15~17브릭스, 올해 45톤 생산
완도군, 해풍 맞고 자라 당도 높은 해변 포도 출하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은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해변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13개 농가에서 켐벨 포도부터 거봉, 샤인 머스캣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 수확량은 45톤이다.

특히 완도 해변 포도는 당도가 평균 15~17브릭스로 해풍을 맞고 재배돼 다른 지역보다 1~2브릭스 가량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완도군에서는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는데, 완도 해변 포도의 경우 타 지역 대비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안 함량과 당도가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변 포도는 관내 마트나 완도군 군외면 해안 도로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구매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그동안 샤인 머스캣 재배 비 가림 시설 사업 등을 추진하며 고품질의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샤인 머스캣 등 인기 있는 품종 생산량을 확대해 해변 포도 브랜드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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