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 운동의 날..."미국서도 기념일로 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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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의 날..."미국서도 기념일로 제정된다"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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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최석호(미국명 스티븐 최) 하원 의원 제정 발의
금년 2월부터 5월 18일을 '518 민주화운동 날'로 지정 노력
'House Resolution120 발의, 오는 8일 가주 의회 본회 통과 전망
"5.18 민주화 운동의 날"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기념일로 제정 추진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석호(미국명 스티븐 최) 하원 의원(우측)과 환영성명을 낸 황일봉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
"5.18 민주화 운동의 날"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기념일로 제정 추진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석호(미국명 스티븐 최) 하원 의원(우측)과 환영성명을 낸 황일봉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미국서도 매년 5월 18일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제정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석호(미국명 스티븐 최) 하원의원 측에 따르면 2022년 2월부터 매년 5월 18일을 "5·18 민주화운동 날"로 지정해 기념할 수 있도록 하는 "House Resolution120"를 발의했다. 오는 8월 8일 가주 의회 본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통과된 후에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기념식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5.18 민주화 운동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k-민주주의의 상징으로서 가치를 반증하 것이다.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를 위해 투쟁했던 5.18 민주화운동은 2011년 5월 24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은 518 민주화운동이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는 주춧돌이 되는 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따라서 공법단체인 5 18 민주화 운동부 상자회 황일봉 회장과 회원들은 일제히 환영 성명을 내고, 기념일 제정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명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국계 하원의원 최석호 의원은 일찍이 유관순의 날, 도산 안창호의 날, 태권도의 날, 한글날 등 다양한 날들을 제정해 미국에 한국을 알린 사람으로 "미국의 가장 큰 주(州)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함으로써 '김치 종주국' 논란을 잠재우고 김치가 대한민국의 전통음식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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