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성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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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성료(종합)"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2.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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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수상자, 김경애 씨 "동지여 함께 나가자"
"5·18 전국사진공모전 통해 역사의 산 증인이 될 것"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김행구 호남지부장(아랫줄 왼쪽 두번째)과 전남 5.18민중항쟁 42주년기념 행사위원회 문경식 행사위원장(아랫줄 왼쪽 세번째)이 22일 오후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가진 제3회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 및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김행구 호남지부장(아랫줄 오른쪽 두번째)과 전남 5.18민중항쟁 42주년기념 행사위원회 문경식 행사위원장(아랫줄 오른쪽 세번째)이 22일 오후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가진 제3회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 및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김행구 호남지부장은 지난 22일 오후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수상자와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김행구 지부장은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가 3월 국가보훈처로부터 법인등기 절차를 완료하고 공법단체로 정식출범해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해가고 있으며,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은 2011년 5월 25일에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돼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5·18진실의 위험 함 앞에 용기 있는 그 분의 행동과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담아 경의를 표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줕였다..

또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5·18민주화운동기념 전국사진공모전에 참여하신 작가님들께 감사함을 표시하고, 이번 출품한 사진은 직접적인 표현이기에 진솔하고 담백한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서가 공유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5·18 전국사진공모전을 통해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숭고한 오월 정신을 마주하며 민주주의 참된 가치가 빛나는 시간 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김행구 호남지부장(왼쪽)과 전남 518민중항쟁 42주년 기념행사위원회 문경식 행사위원장./신종천 선임기자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김행구 호남지부장(왼쪽)과 전남 518민중항쟁 42주년 기념행사위원회 문경식 행사위원장./신종천 선임기자

이번 공모전에서 작품명 '동지여 함께 나가자!'로 금상을 수상한 김경애 씨는 "5.18관련 행사를 매년 기록하면서 공모전에 꾸준히 출품했으나 금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의 사진이 518의 진실이 규명될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5.18을 기록하고, 보존하면서 역사의 증인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3회 5·18민주화운동기념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작품명 ”동지여 함께 나가자! “로 금상을 수상한 김경애씨가 자신이 출품한 작품 옆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제3회 5·18민주화운동기념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작품명 ”동지여 함께 나가자! “로 금상을 수상한 김경애씨가 자신이 출품한 작품 옆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한편 제3회 5·18민주화운동기념 전국사진공모전에 금상 수상자는 '동지여 함께 나가자!' 김경애씨, 은상에는 '80년 5월 그날의 재현' 윤영진 씨, '5.18추모제' 장주인 씨, 동상 수상자는 '피우지 못한 꿈' 김미린 씨, '한맺은 몸부림' 박현진 씨, '오월 깃발' 조범훈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입선에는 '오월의 버스'를 출품한 김상윤 씨를 비롯, 60명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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