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원 국회 입성 후 첫 지방일정...광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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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원 국회 입성 후 첫 지방일정...광주를 찾았다"
  • 최영태 시민기자
  • 승인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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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위로 걸음’행사에 3000여 명 움집
"새로운 희망을 향해,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함께 손 잡고 힘차게 나갈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0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5·18 기념공원 원형광장에서 광주시민과 지지자 3천여 명이 움집 한가운데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최영태 시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0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5·18 기념공원 원형광장에서 광주시민과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움집한 가운데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영태 시민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최영태 시민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0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5·18 기념공원 원형광장에서 광주시민과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움집한 가운데 개최한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1 지방선거 이후 이 의원의 첫 지방 방문이라는 점에서 당내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실시된 국회 입성 후 첫 지방 일정으로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새로운 희망을 향해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해서 함께 손 잡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0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5·18 기념공원 원형광장에서 광주시민과 지지자 3천여 명이 움집 한가운데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를 하고 있다./최영태 시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0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5·18 기념공원 원형광장에서 광주시민과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움집한 가운데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를 하고 있다. /최영태 시민기자

또한 대선이 끝난 후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이 결과를 보고 집단 우울증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들었다"고 말하고 "모든 결과는 이재명의 부족함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이 자리에서 멈출 수 없다”며 광주의 시민정신을 강조하며 단합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0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5·18 기념공원 원형광장에서 광주시민과 지지자 3천여 명이 움집 한가운데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를 하고 있다./최영태 시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0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5·18 기념공원 원형광장에서 광주시민과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움집한 가운데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를 하고 있다. /최영태 시민기자

이 의원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남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지지를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저 투표율을 보였던 광주 민심을 달래고 지지층 결집과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이 의원은 광주시민들과 30분간 대화를 나누고 공원을 함께 걸으며 민심을 들었다.

이번 행사는 이 의원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위한 행사로 보이며, 지난 달 18일 본인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산 둘레길에서 진행한 이후어 두 번째 행사다.

이날 광주에 지역구를 둔 무소속 민형배, 이형석, 윤영덕, 의원과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등과 이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출마가 거론되는 인천 출신 재선 박찬대 의원도 동행했다. 당권 경쟁이 출마 선언 초읽기에 들어간 이 의원과 세대교체론을 내세운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재선 4인방(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3선 김민석 의원 등 6파전으로 흐르는 가운데 경쟁 주자들도 광주를 찾았다. 강병원 의원은 이날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고 강기정 광주시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행사를 마친 뒤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만찬을 하며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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