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유자 가공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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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유자 가공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 박주하 기자
  • 승인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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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트렌드에 맞는 유자 가공산업 전략마련

[투데이광주전남] 박주하 기자 = 전라남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협회장 나양기)와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유자 가공업체와 전문가, 관계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고흥썬벨리리조트에서 유자 가공산업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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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썬벨리리조트에서 열린 유자 가공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이날 세미나는 농식품에 대한 HACCP 의무적용 확대와 즉석 조리식품과 건강 기능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식품시장의 트랜드와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 현장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한 제품개발 및 상품화와 경영·마케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이뤄졌다.

협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남의 지역특화작목인 유자가 2020년 기준 재배면적은 898㏊, 가공제품 생산액은 564억원에 이르고 최근 5년간 가공제품 수출액이 연평균 3.27%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즙청 제품 생산이 80% 이상으로 집중되는 등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개발과 상품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자
유자 가공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는 유자 가공업체와 전문가, 관계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협회에서는 작년부터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의 경영실태와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가공제품에 대한 소비자 기호 조사와 테스트를 추진하는 등 유자 산업의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조동호 이사는 “유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자 소비를 늘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마케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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