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태풍 ‘볼라벤’ 대비 긴급 대책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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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태풍 ‘볼라벤’ 대비 긴급 대책회의 주재
  • 박주하
  • 승인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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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7개 재난관련기관…사전재난대비 강화

강운태 광주시장(市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북상하고 있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7일부터 광주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태풍 대비 긴급 재난관련기관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강운태 시장은 26일 오후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대비 관내

강운태 시장은 26일 오후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대비 관내 17개 재난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태풍으로 우리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관계기관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태풍 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일요일 오후 4시40분 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공사광주본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도로공사호남본부, 자치구 등 관내 17개 재난관련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 피해예방을 위해 각 기관별 사전 대비사항 점검과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이번 태풍으로 우리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관계기관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태풍 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볼라벤' 북상 대비

태풍 '볼라벤' 북상 대비 재난관련기관 대책회의


한편, 광주시는 지난 24일에도 시 소방안전본부장 주재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시· 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태풍에 대비해 비상근무와 산사태,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시설 117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폭우나 강한 비바람이 닥쳤을 때 안전사고나 시민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신호등·교통안전표지 등의 교통시설물과 가로등, 가로수, 교량, 지하차도, 지하건물, 각종 건설현장 등에 대해서도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이번 태풍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27일 오후부터 재난안전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태풍대비 시민행동 요령


○ TV나 라디오를 통해 태풍 상황을 잘 알아둡시다.
○ 거주지 인근의 대피장소와 비상대피 방법을 미리 알아둡시다.
○ 집주변의 하수구나 배수구를 점검하여 막힌 곳을 뚫어야 합니다.
○ 저지대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간판,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들은 단단히 고정합시다.
○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천둥 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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