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빛그린산단 연계 ‘지역 동반성장’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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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빛그린산단 연계 ‘지역 동반성장’ 힘 쏟는다
  • 서영록 기자
  • 승인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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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지원 TF팀 가동
함평군, 빛그린산단 연계 ‘지역 동반성장’ 힘 쏟는다
[투데이광주전남] 서영록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함평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전남 함평군이 사전준비 TF팀을 구성하는 등 빛그린국가산업단지과 연계한 지역발전을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함평군은 18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 지원 TF팀 첫 회의를 열고 공장 이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TF팀은 이병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감사실장, 미래전략실장, 일자리경제과장 등 8명으로 꾸려졌으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과 관련, 지원 사항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빛그린산단 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의 조속한 추진 산업입지 선제적 대응을 위한 해보농공단지 확장 나산·해보면 전원주택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 추진 폐열을 이용한 특작물 재배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등 자동차산업 관련 완성차·부품·연구개발 등 고부가가치 업종들의 연계 입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을 통한 인구 유입과 더불어, 지역 동반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전제 하에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병용 부군수는 “빛그린산단에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단 배후단지 조성, 근로자들이 정착할 수 있는 주거단지 조성에 힘쓰겠다”며 “그동안 농업군이었던 함평이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가 LH 측에 공장이전부지 계약보증금을 지난 1월 납부하고 광주광역시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빛그린산단 이전에 동의함에 따라 공장의 함평 이전이 확정됐다.

금호타이어㈜는 월야면 빛그린산단 일원에 1조원 규모의 친환경 타이어 생산 공장을 짓게 되며 2천200여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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