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담양 죽화경 산자락...'눈속에 활짝 핀 복수초'...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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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담양 죽화경 산자락...'눈속에 활짝 핀 복수초'...눈길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2.0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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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는 한자어
꽃말은 영원한 행복 또는 슬픈 추억
연일 눈이 계속 내린 가운데 17일 민간정원 제2호로 지정된 담양 '죽화경' 산자락 눈속에 복수초가 노란 꽃잎을 활짝 피워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담양 죽화경 산자락 눈속에 활짝 핀 복수초가 눈길을 끈다. 

전남지방에는 연일 눈이 계속 내린 가운데 17일 민간정원 제2호로 지정된 담양 '죽화경' 산자락에 눈속에 복수초가 노란 꽃잎을 활짝 피워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수줍은 듯 꽃잎을 열고 있는 복수초는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설날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하여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른다.

복수초(福壽草)는 꽃말도 다양하다.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는 한자어로 꽃말은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이다.

일본에서는 '새해 복 많이 받고 장수하라'는 의미로 복수초를 선물하기도 한다.

또한, 복수초는 아침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서 점차 꽃잎을 열기에 오전11시부터 오후4시 까지가 감상하기에 가장 좋다. 

담양 '죽화경' 산자락 눈속에 활짝 핀 복수초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담양 '죽화경' 산자락 눈속에 활짝 핀 복수초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담양 '죽화경' 산자락 눈속에 활짝 핀 복수초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담양 '죽화경' 산자락 눈속에 활짝 핀 복수초 [사진=신종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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