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체부의 아시아문화전당 고위직 인사 정책...비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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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체부의 아시아문화전당 고위직 인사 정책...비판 '눈길'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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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광주광역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고위직 인사 정책에 공식 반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과 사장으로 임명한 인사정책에 대해 정종임 광주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정 대변인은 "광주시민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과 사장 임명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주시와 일체의 협의도 없는 일방적 임명추진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광주시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인 그리고 지역정치권을 비롯해 150만 광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하고 협력했음에도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이번 인사를 전격 단행한 점에 대해 크나큰 실망과 함께 향후 운영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정상화시민연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진보연대,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광주문화도시협의회 등 8개 단체는 성명을 내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과 사장을 일방적으로 임명한 것은 몰염치하고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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