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교류, 시험, 교육 훈련, 후생 복지 분야 협약 체결
이번 업무 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을 갖게 됨에 따라 효율적인 인사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 및 원활한 인사 운영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인사 운영의 융통성 제고를 위한 정기·수시 인사 교류 신규 채용 시험 완도군 위탁 프로그램, 운영 시설 등 양 기관 협의 운영 후생 복지에 관한 사항 협의 운영 등이다.
아울러 기관별 독립·분리 운영을 위한 관련 규정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집행부와 의회를 균형 있게 성장시키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며 “의회 인사권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 전문성 확보는 물론 폭넓고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해 의회와 집행부가 지향하는 공동 목표인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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