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포스코와 함께 다문화 자녀에 ‘공부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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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포스코와 함께 다문화 자녀에 ‘공부방’ 선물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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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아동 28명에게 쾌적한 공부방 지원
광양시, 포스코와 함께 다문화 자녀에 ‘공부방’ 선물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 지난 17일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 평가회’가 열렸다.

본 사업은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가 주관하고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후원했으며 광양시가족센터가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 28명을 연계해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이 자기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 23개 노트북 10대 공부방 도배 11가정 장판 9가정 도서 지원 21가정 서랍장 23개 책꽂이 68개 책장 7개 조명 23개 집수리 10가정 문구 68세트 등이 제공됐으며 현장실사를 통해 가구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지난 4~11월 진행됐으며 현장실사를 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또 다른 가정을 발굴해 주택 신축을 지원하고 배우자의 투병으로 위기를 겪는 가정을 발견해 심리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사업에 따른 긍정적 파생 효과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회에 참석한 김용호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이사장은 “해비타트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진행했는데, POSCO 외에도 라이온스클럽 등 여러 단체에서 지원과 참여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미래세대인 다문화 자녀에게 쾌적한 공부방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을 지원하는 센터로 내년에도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이 추진된다면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가족이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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