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반기 승달장학생 선발에는 총 239명의 학생들이 접수해 평균 2.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성적과 생활정도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고등학생 39명, 대학생 57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96명에게는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하며 타 장학금 수혜자의 경우 실 납부액 범위 내에서 차감 지급한다.
무안군은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도내 타 시군과 달리 무안은 지속적으로 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높다”며“앞으로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 확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설립된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혜인원은 약 2,8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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