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장승백이마을 주민들,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조성 구슬땀
전남도 역점시책인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에 기반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마을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정량마을은 마을 진입로 주변 불법 묘지 조성 및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취약지역 보강토 작업과 더불어 꽃 잔디 화단을 조성했다.
특히 보강토 작업은 최중구 통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별도 사업비를 절감했으며 마을 기금을 활용한 꽃잔디 식재, 불법 투기 행위 금지 플래카드를 제작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장승백이마을에서는 마을 미관을 훼손하는 폐가와 종량제 봉투 야적장 가림막 시설 설치를 비롯해 주요 거리 환경정비, 화분 설치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 지역에 설치할 분리수거함을 제작하고 있다.
김미령 이창동장은 “2개 마을의 사례가 지역에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마을 사업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1년차 경험과 성과물을 바탕으로 2~3년차 사업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쾌적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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