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함께 걸어온 길...'엠마우스 40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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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과 함께 걸어온 길...'엠마우스 40년 기념식' 성료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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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최된 엠마우스 40년 기념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발달장애인과 함께 걸어온 '엠마우스 40년 기념식'이 성료됐다.

28일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대표이사 천노엘)는 엠마우스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엠마우스 40년 기념식아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1981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마우스그룹홈'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걸어온 40년간의 결실을 기념하고 향후 사람중심의 발전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짐의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 진행 전 정부지침에 맞는 사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중개 및 유튜브 방송으로 행사가 진행됐고 관계기관 종사자와 이용인 등 4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천노엘대표이사의 기념사에 이어 광주광역시장 영상 축사 등,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푸른꿈 합창단의 축하 영상 공연, 공로자 꽃다발 및 공로패 증정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광주대교구장을 지냈던 윤공희 대주교는 축하 영상을 통해 "엠마우스 40주년을 마음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엠마우스가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며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에 앞으로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엠마우스가 있어서 광주 공동체에 온기가 흐르는 것 같다"며 "엠마우스 관계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천노엘 대표이사는 "40년 전 빈손으로 처음 시작했던 엠마우스가 이만큼 성장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느꼈다"며 "그동안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후원회원님, 발달장애인 등 모든 분들과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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