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원 확보…지산1·2동 등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순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일정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전기료 및 연료비 절감은 물론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동구는 이 분야에서 3년 연속 선정되며 총 7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동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사업대상지인 동명동, 지산1·2동, 서남동, 지원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 차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281가구가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희망했으며 신청가구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에 공모를 신청했다.
동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설비공사 집열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드는 태양열 설비공사 등을 추진한다.
동구는 오는 2023년까지 13개 동 전체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완료할 계획이며 전기료, 난방비 등 에너지비용 부담이 컸던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 등 에너지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에너지 부담이 컸던 에너지 소외계층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복지 실현은 물론 탄소 중립 등 기후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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