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특강 ‘현대인의 모멸감에 대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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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특강 ‘현대인의 모멸감에 대해’ 개최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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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돌봄 프로그램’ 일환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특강 ‘현대인의 모멸감에 대해’ 개최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20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특강 ‘현대인의 모멸감에 대해’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2021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돌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을 위해 오는 11월26일까지 서부 관내 45개교의 교원 570여명을 대상으로 ‘2021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특강 강사로 도서 ‘모멸감’의 저자이기도 한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를 초청했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감정’을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 문화적 맥락으로 접근하며 ‘모멸감’을 조명했다.

또 ‘모멸감’ 극복 및 스스로 품위를 지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살펴봤고 ‘감정’의 주인이 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었고 특강과 ‘교원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콩나물이 시루에서 자라는 것을 기다리는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는 교원들이 있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 “행복한 교원이 행복교육을 실천할 수 있고 우리 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가족의 심리방역을 지원하며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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