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관현악의 밤 등 음악제
광주광역시는 양림동 오웬기념각,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앞, 빛고을시민문화관, 이이남 스튜디오에서 정율성 음악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양림프로젝트 ? 한국의 몽마르뜨; 양림의 鄭’ 공연이 열린다.
비대면으로 열리는 양림프로젝트 공연은 정율성 선생이 유년시절을 보낸 양림동에서 금관 앙상블, 합창, 스트릿 댄스, 퓨전국악, 트로트 공연을 선보이며 광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퓨전국악 ‘예락’, 트로트 ‘진이랑과 예술기획 밴드’, 금관앙상블 ‘브래싱’, 합창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스트릿댄스 ‘빛고을댄서스’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총 5개 팀이 참여해 탁월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해석한 정율성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27일부터는 관현악의 밤, 실내악의 밤, 신인음악회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과 광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27일 열리는 관현악의 밤은 2021 정율성음악축제 추진위원인 변욱 지휘자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협연, 2021 광주성악콩쿠르 1위 수상자 소프라노 한예원 등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한다.
28일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 29일에는 광주 관내 음악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신진 음악인들이 2021 정율성 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 출신의 정율성 선생을 기리는 음악제에서 가을밤 정취를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며 “음악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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