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광주·전남서 하룻새 18명 확진...유흥업소 종사자, 초·중학생, 경로 미확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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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광주·전남서 하룻새 18명 확진...유흥업소 종사자, 초·중학생, 경로 미확인 등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1.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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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6시 기준 광주 6명, 전남 12명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19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19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

[투데이광주전남] 광주·전남서 하룻새 1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 6명, 전남 12명이다. 이들은 유흥업소 종사자, 초·중학생, 경로 미확인 등의 감영경로가 확인됐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확진자 6명은 광주 5245~5250번, 전남 확진자 12명은 전남 3365~3376번으로 분류됐다.

광주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남구와 북구 소재 유흥업소 종사자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확진자는 전날부터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됐고, 이날 유증상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불특정 다수와 접촉,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 해당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위험도 평가를 진행했다.

또 이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됐는데, 가족이 광주 소재 한 건설회사 종사자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나머지 확진자 3명은 모두 일가족 사이로, 가족이자 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서구 소재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생들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지만 자가격리 중 확진된 만큼 감염에 대한 우려는 낮다고 방역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코로나19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코로나19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전남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잇따라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지역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신안 4명, 목포·광양 각 2명, 담양·무안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담양 확진자 1명은 담양의 한 은행원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동료 직원 34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신안 확진자 3명은 전날부터 시작된 무안군 소재 한 초등학교발 관련 확진자들이다.

신안에 거주하지만 무안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재학생 1명(지표환자)이 최초 확진됐고,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 결과 이날 같은반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이 학생의 보육교사 1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학생 3명, 가족 1명, 보육교사 1명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6명은 옆집에 거주하는 기 확진자와 자택 또는 식당에서 접촉하거나 건설현장 선제검사, 유증상 검사에서 각각 확진된 사례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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