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총 4개 사업을 공모 신청했으며 이 중 생거복내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 문덕면 마을회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총사업비 17억 9백만원을 투입해, 복내면과 문덕면의 경로당 2개소를 개축하고 7개소는 그린리모델링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어 기존 노후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그린리모델링을 실현하기 위해 태양광 시설, 냉난방시설 교체, 화장실·싱크대 교체, 고효율 창호 등이 설치된다.
특히 농촌 마을 경로당이 대부분 20년 이상 노후 되어 리모델링이 시급하고 경로당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 주민이 이용하는 마을회관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특별지원사업이 상수원 보호를 위해 여러 가지 제약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인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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