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환경사고 제로화'...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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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환경사고 제로화'...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문천웅 기자
  • 승인 2021.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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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위생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 대상
모든 현장 철저 점검
광주환경공단 제1하수처리장 전경 [광주환경공단]

[투데이광주전남] 문천웅 기자 =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은 하수처리장, 위생매립장, 음식물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27일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재난·산업안전의 중요성과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한 것으로,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을 단장으로 민관이 함께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으로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 위생매립장, 음식물처리시설 등 24시간 정상 가동이 필요한 재난취약시설 10개소를 선정, 기관장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반에는 환경시설 운영에 경험이 풍부하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분야별 자체 전문인력과 소방, 가스, 전기 등 화재 취약분야 관련 민간전문가를 추가 배치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토목·건축, 기계·전기, 가스·소방분야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 ▲화재·폭발 위험요소 발굴 ▲밀폐공간 보건작업 안전관리 이행여부 ▲산업안전보건법 위법사항 및 작업장 관리실태 등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안전요소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현장을 밑바닥부터 철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환경사고 제로’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매년 정부, 공공기관, 민간협회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활동으로,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환경공단
광주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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