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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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연찬회 개최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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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 확대 · 민주적 학교풍토 조성 방안 모색
전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연찬회 개최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일 목포샹그리아호텔에서 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업무 담당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하반기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연찬회’를 가졌다.

이 날 연찬회는 한국교육개발원 초·중등교육연구본부 이쌍철 본부장의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민주시민교육팀의 하반기 주요 업무 안내, 교육지원청의 민주시민교육 추진 현황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쌍철 본부장은 특강을 통해 단위 학교의 자율성에 기반을 둔 역량 중심 민주시민교육과정 운영 사회현상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반영하는 교육원칙 학생 중심의 개방적 수업원칙 과정중심평가로의 전환 등을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제안했다.

이 본부장은 “무엇보다 학생이 실질적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민주적 학교 풍토 조성이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10월 전남 도내 모든 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 참여 지원 방안과 ‘학교자치기구 구성’으로 교육주체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 전라남도 학교자치 조례 정착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주시민학교를 통한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사례 발굴, ‘남도민주평화길’ 여수·강진·장성편 보급 계획 안내, 교육지원청의 학생연합회 운영 현황 공유,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와 함께 여순 10·19와 연계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공동체, 연대와 같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전남 학생들이 사회와 개인의 안녕감을 경험하고 자율, 존중, 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추구하고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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