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지 숙박시설·목욕장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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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지 숙박시설·목욕장 방역 강화
  • 이광흠 기자
  • 승인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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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도내 594개소 집중 점검…위반시설 엄벌
전남도청
[투데이광주전남] 이광흠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유흥가 숙박시설 및 목욕장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특별점검에 나섰다.

전남도는 오는 12일까지 도·시군 공무원 50명을 투입해 도내 관광지 및 유흥가의 숙박시설, 목욕장 등 59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주점 등의 영업시간이 제한되자 숙박업소에서 2차 술자리를 갖는 등 방역 일탈행위가 전국에서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풍선효과로 도내 해수욕장 등 관광지 인근 숙박시설에서의 파티·행사 개최 가능성 증가와 함께 불특정 이용시설인 목욕장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지역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남도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서는 숙박시설 주관 파티·행사 금지 객실 내 정원기준 초과 금지 객실 3/4 운영 이용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숙박업소내 체육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목욕장 운영제한시간 준수 및 출입자명부 관리 목욕장 내 사적대화 및 음식물 섭취금지 등 방역수칙 안내문 게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전남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고발 및 과태료와 함께 운영중단을 조치할 방침이다.

이영춘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구 이동이 증가하면서 가족모임 등 타 지역민 접촉을 통한 감염자가 속출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불특정 다수이용시설인 숙박시설과 목욕장을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자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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