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직필과 알권리 충족 '남도기자협회' 출범...'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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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직필과 알권리 충족 '남도기자협회' 출범...'눈길'
  • 문천웅 기자
  • 승인 2021.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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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권리 충족과 삶의 질 향상, 행정에 대한 견제
남도기자협회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광주대 소재 남도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언론의 본질 기능인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협회를 출범했다. [문천웅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문천웅 기자 = 정론직필과 알권리 충족을 기치로 내세운 남도기자협회(회장 오문수) 출범이 눈길을 끌었다. 협회 참여사 9개사는 저널리즘에 입각한 뉴스보도와 문화·관광·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인터넷 언론사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다.

남도기자협회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광주대 소재 남도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언론의 본질 기능인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협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의 기본 원칙은 언론사로서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국민의 알권리를 우선시하는 정론직필의 정신을 실현시키기 위함이다.

참여사는 본보를 비롯해 호남뉴스(회장 오문수), 전남저널, 광주전남뉴스, 글로벌경제신문, 미디어전남, 시사토픽뉴스, 아이뉴스24, 광주불교방송 등 9개사다.

 

다음은 남도기자협회 오문수 회장의 인사말이다.

오문수 대표
오문수 회장

“광주전남 시도민의 곁으로 다가서겠습니다”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도기자협회가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정보제공 등 알권리 충족과 지역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남도’ 지역발전과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견제와 감시, 기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먼저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라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질환에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팬데믹’ 현상이 1년 반이 넘도록 장기화되면서 경기악화는 물론 서민들의 고충이 날로 커지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인터넷의 급격한 발전과 다양화로 언론매체들도 오랜 관행에서 벗어나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모색하고 언론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언론매체 환경도 많게는 100여년 적게는 수십년의 오프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이제는 온라인 중심으로 옮겨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완전히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21세기 우리 사회는 1인 미디어 시대라 할 수 있을 만큼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정보를 포털사이트와 언론매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법으로 보장된 표현의 자유와 정보제공이 가능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언론환경이 우리 사회를 병들게 좀먹는 가짜뉴스가 양산되고 부정확한 정보가 넘쳐나면서 비판과 지적이 적지 않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개개인이 언론의 주체이고 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올바르게 인식해야 할 시대적 책무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남도기자협회 소속 회원사 기자들은 진실 추구와 균형잡힌 객관적 공정보도를 통해 정론직필의 사회적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지역민의 알권리 충족과 행복하게 잘 사는 지역발전을 위해서 모든 열정을 쏟아 매진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영향력 면에서 언론과 기자들의 역할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도기자협회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각종 정보가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우리 사회에서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겠다는 각오로 진실과 공정한 보도, 지역의 이슈 등에 대해 심층 취재해 보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또한 언론환경의 엄청난 변화로 다양한 언론매체가 홍수처럼 밀려드는 시대를 맞아 보다 더 지역의 민의를 정확히 전달하는 대변자의 역할과 언론의 새 지평을 여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비록 남도기자협회가 작은 첫 발을 떼는 순간이지만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화해와 용서를 위한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미담과 인권 존중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발판삼아 저희 남도기자협회는 앞으로 남도를 대표하는 기자협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언론의 순기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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