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가곡동 아파트 화재현장 20명 구조

- 신속한 인명구조활동으로 대형참사 막아..

2021-01-26     문흥주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문흥주 기자=순천소방서는 지난 25일 밤 9시 8분 전남 순천시 가곡동 OO아파트에서 여성 1명이 추락했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순천소방서 출동대는 추락환자 CPR실시 후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이송했으며,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화재는 도착 당시부터 최성기였고, 연소확대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순천소방서 출동대는 화재가 발생한 옆집 베란다(2명)와 옥상(3명)으로 대피한 5명을 신속히 구조했으며, 입주민 15명을 대피유도 했다. 동시에 외부에서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하여 주수를 실시하고, 건물 내 진입하여 양면으로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자칫 옆 동으로 연소가 확대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연소확대 방지에 주력했다. 화재는 출동대가 현장도착 후 22분 만에 초기진화 되었으며, 22시 01분 완전진화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순천소방서는 아파트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 30명을 순천시청에 통보하여 임시거처를 마련하도록 하였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상황은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