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융합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2020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온라인 수출상담회 성료

2020-11-27     김길삼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광주광역시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0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공식플랫폼’과 주관기관인 한국광산업진흥회의 ‘비대면 상담 종합상황실’을 통해 개최됐으며 미주, 아시아, 중동 등 해외바이어 8개국 149명이 참가해 국내 광융합 기업과 264건의 다자간 매칭 상담을 벌여 372억원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나눔테크社, 다온씨앤티社, 선일텔레콤社, 신한네트웍스社, 지오씨社, 피피아이社 등은 232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120개 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광융합산업 신기술·우수제품 홍보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광융합 육성 지원기관에서는 ‘지원기관 유망기술 20’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마련된 온라인세미나에는 154명이 등록해 평판형 광도파로 기반 산업 발전 전략 기술교류 라이다산업 발전 전략 기술교류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광융합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광주시는 해외마케팅부문 보조사업 지원을 통해 한국광산업진흥회의 해외 마케팅센터 15개국 24곳이 운영되고 최근 3년간 광융합분야 실질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를 상시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면서 이번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광융합 기업의 수출판로 확보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제품을 소개하고 세미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올해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온라인 수출 상담회’는 수출장벽을 허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광융합기업의 수출 판로개척과 해외마케팅 기회 제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