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0 기초영농정착기술교육 ‘귀농귀촌과정’ 개강

예비 귀농·귀촌인 첫 발을 내딛다

2020-05-12     광양/김계수 기자
[투데이광주] 광양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한 기초영농정착기술교육 ‘귀농귀촌과정’을 지난 7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 36명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농촌생활을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기초이론교육과 현장체험학습 위주로 6개월간 총 27회, 106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또한 지역 내 성공한 농가를 방문해 개개인에게 적절한 방향으로 귀농·귀촌을 설정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도 구성했다.

이날 교육은 40년간 농촌지도 업무를 해온 퍼실리테이터 정옥자 기술보급과장의 ‘귀농귀촌에 희망이 있다/아이스브레이킹’ 강의로 문을 열었다.

강의는 귀농·귀촌을 통해 제2의 인생설계를 실현시키기 위한 목표설정과 사업계획서의 작성순서 중요성 등의 정보를 나눠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신규 및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펼칠 예정이다”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술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해 자신만의 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