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드림스타트, 38개 기관과 후원 협약 체결

치과 진료 본인 부담금 50% 할인 및 미용실, 피아노학원 등에서 후원

2020-02-18     완도/봉현구 기자
[투데이광주] 완도군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드림스타트 후원기관 38개소와 2020년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참여한 기관에 153명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뜻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협약 기관은 2009년부터 함께 해 온 기관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사업에 동참한 기관을 포함해 치과 10개소 제과점 6개소 미용실 18개소 학습지 2개소 피아노 학원 2개소 등 총 38개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에서는 진료비 본인 부담금 50%를 할인해주고 미용실 및 피아노 학원 등 다른 협약기관에서도 서비스 이용 시 2천원에서 2만원까지 아이들을 위해 후원해주기로 약속했다.

신정환 완도치과의사협회장은 “치과협회는 드림스타트 아동들 후원에 대해 언제나 호의적이고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완도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완도군 안태호 여성가족과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처럼 생각해주고 지원해주는 후원 기관이 있어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자들과 뜻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희망과 행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