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무인헬기·공동녹화장 지원사업 공모선정 쾌거
무인헬기 춘향골농협, 공동녹화장 운봉농협 선정
2019-12-05 장성열 기자
그동안 벼농사에서 가장 어려운 공동방제 작업과 공동육묘 작업의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토론을 거쳐 금년 공모사업을 신청 안전영농의 획기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무인헬기 지원사업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집단화가 300㏊ 이상 조성되어 있는 지역의 농협과 영농법인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전라북도에 사업 신청, 10∼11월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달 29일 남원에서는 춘향골농협이 최종 선정 됐다.
사업 추진은 2020년도에 도비 4천8백만원, 시비 4천8백만원, 자부담 6천4백만원의 총 1억6천만원을 투자 벼 병해충 방제 및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등 적기영농의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산간 고랭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동녹화장 지원사업에 운봉농협이 선정되는 쾌거도 올렸다.
공동녹화장은 고품질쌀 계약재배 및 집단화된 쌀 생산지역을 중심으로 공동 사용할 수 있는 녹화장 시설 및 장비를 지원사업 사업으로 도비 3천만원, 시비 3천만원, 자부담 4천만원의 총 1억원을 투자해 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도모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시에서는 공동녹화장 선정을 계기로 산간부와 중평야부를 연계한 공동육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무인헬기와 공동녹화장 지원사업 선정으로 농촌고령화에 대한 미래농업 방향과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농촌 경쟁력 육성에 획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