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일반모집 시작 접속자 몰려..."선착순 아니다"
2020학년도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19일 오전 9시부터 일반모집 접수가 시작됨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신청과 추첨·등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반모집은 19일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우선모집(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등)을 제외한 대상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가 아닌 현장접수의 경우 원하는 유치원에 접수 마감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우선모집에서 자동접수에 체크한 유아는 자동접수 결과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일반모집 접수 시 방과후과정으로 접수할 경우에는 맞벌이 부부 등 관련 증빙서류를 해당 유치원에 제출해야 한다.
증빙서류는 맞벌이 부부 가정의 경우 재직증명서, 위촉계약서, 근로계약서 중 1부와 직장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국민연금가입자가입증명서, 고용보험피보험자격내역서, 임금확인서나 소득금액증명원 중 선택해 1부다. 또 자영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증명원 1부와 소득금액증명원,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중 선택해 1부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청 정책에 따라 방과후과정 증빙서류 없이 접수가 가능한 곳도 있지만 유치원별 모집요강을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첨 및 결과 발표는 오는 26일 오후 3시이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아동의 유치원 등록은 오는 27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선발된 경우, 선발일 포함 3일 이내로 등록하지 않을 시 자동으로 등록이 포기된다.
처음학교로 관계자는 "접수 첫날의 혼잡시간을 피해 접수할 것을 권고드린다"라며 "현장접수 시 접수를 원하시는 유치원에 접수 마감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