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추석 전후 ‘환경오염 특별점검’ 실시

여수시, 추석 전후 ‘환경오염 특별점검’ 실시 대기배출사업장, 폐수다량 배출사업장 등 중점감시

2019-09-04     여수/박진영 기자

전남 여수시가 추석 전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별히 지난 7월 여수시에 신설된 산단환경감시 TF가 한층 강도 높은 점검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달 2일부터 20일까지를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점검을 진행한다.

먼저 연휴 전에는 자율점검업소를 사전계도하고, 대기배출사업장, 폐수다량 배출사업장 등 중점감시 대상시설 10여 개를 집중 단속한다.

추석 연휴에는 공무원 4명으로 기동상황반을 꾸려 산단 주변과 하천,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을 순찰하고, 연휴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재가동에 대한 기술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관련법 위반 업체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며 “연휴기간 오염물질이 불법 배출되지 않도록 특별감시 활동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