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00대 명산 조계산 탐방로 정비 사업 추진

순천시, 100대 명산 조계산 탐방로 정비 사업 추진 체계적인 보전․관리 위해 8월 30일부터 추진

2019-09-04     순천/김계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조계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조계산 도립공원 친환경 탐방로 정비 사업을 지난 8월 30일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탐방로 일부 급경사지에 목계단과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우천 시 물고임 발생이 예상되는 구간에 횡단배수로와 목교를 설치한다.

이 사업은 탐방객들에게 통행 편의를 제공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정비 구간은 선암사 일원에 있는 삼인당~대각암~장군봉(2.06㎞), 대각암~비로암~작은굴목재(1.925㎞), 비석삼거리~큰굴목재(1.895㎞), 비석삼거리~대각암(0.32㎞)의 4개 노선으로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탐방로들이다.

시 관계자는 “조계산 도립공원의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 탐방객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편안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