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150만 그루 식재 ‘쾌적한 광주’ 만든다

20일 식목일 행사 600주 식재·25일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개최

2013-03-19     박주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숲과 물이 어우러져 공기질이 쾌적한 도시조성’과 2015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달성을 위해 올해에는 150만 그루 식재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2002년부터 지속적인 나무심기로 미세먼지, 대기오염을 저감시켜 전국 7대 도시 중 공기질이 가장 깨끗한 곳으로 나타났으며, 올해에도 봄철 나무심기 붐을 조성해 공공부분 80만 그루, 민간부분 70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공공부분에서는 2015 광주하계U대회 대비 경기장 및 하프마라톤코스 주변 경관숲 조성,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 및 공공공지 숲조성, 완충녹지대 수림대 조성, 벽면녹화사업, 녹색복지 및 학교숲 조성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 해 80만 그루를 식재한다.민간부분 70만 그루는 북구 오룡동 영산강대상공원 내 시민참여의 숲 조성 구역에 가족 생일, 결혼, 창업, 취업 등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동산과 내 집 앞 유휴공간에 1가정 2그루 과일나무 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민간아파트 및 재개발 사업지에도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한다.또 제68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시민 붐 조성을 위해 20일 오전 10시30분 영산강 제방 둑길변 및 시민의 숲(북구 용두교~월출동)에서 시민단체, 시청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목백합 등 3종, 600주를 식재하는 식목일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이어 오는 25일 오전 11시 시청 광장에서 선착순 500명의 시민들에게 감나무, 자두나무 등 3000여 주를 공급하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해 1가정 2그루 유실수 식재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나무심기 운동 지원을 위해 조경수 및 꽃 전시판매장 6개소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양질의 수목과 꽃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식재기술 지도 및 장비 임대(판매)도 지원한다.-조경수 전시판매장 : 광주시산림조합(368-7711),

산림조합 전라남도지회 (954-0071), 한국조경수협회 호남지부(374-8893)

-꽃 전시 판매장 : 대촌화훼단지(374-8772), 운정 화훼단지266-8750),

광산구 영농조합법인(945-6565)시 김동수 공원녹지과장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숲이 어우러지는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150만그루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모두가 1그루의 자기나무를 심는 일에 함께 동참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