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공공비축미곡 97,820가마 매입

2018-10-31     봉현구 기자
[투데이광주] 진도군이 산물벼 2,500가마, 건조벼 95,320가마 등 총 97,820가마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 공공비축미곡 95,616가마 매입보다 2,204가마 증가된 물량으로 매입 품종은 미품, 신동진이다.

현재 매입되고 있는 산물벼는 11월 16일까지, 건조벼는 11월 5일부터 의신면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곡의 품질 개선과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품종검정제도가 도입했다.

이 제도는 매입대상 농가 중 5%의 시료 채취 후 DNA 검사 등을 거쳐 매입계약서에 기재된 품종 외의 품종이 20% 이상 혼입 시 해당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미래농업담당 관계자는 “톤백포장재의 경우 포대 재사용이 불가하고 소형포장재의 경우 지난해에 사용한 포장재에 한해 1회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2019년도부터는 헌 포장재 사용이 전면 금지되니 규격 포대로 출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