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화학물질 운반업체 화학안전 강화 요청

전체 화학사고의 21% 이상을 차지하는 화학물질 운반차량 관리강화
운반사고 사례 공유, 안전운반 대책 논의, 운반업체 준수사항 당부

2018-10-25     김계수기자
[투데이광주=김계수기자]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10.24(수) 광양만권 주요 화학물질 운반업체 대표자와 안전한 화학물질 운송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주)한익스프레스, ㈜동특, ㈜동양특수운수, (유)종합운송 등 주요 운반업체 12개사

이날 간담회는 화학물질 운반 과정상 운반업체의 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운반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여수국가산단의 화학물질 유통량(23.7%)과 취급량(32.6%)은 전국 최다 수준으로 운반차량에 의한 화학사고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화학물질 운반업체 대표자가 직접 관심을 갖고 유해화학물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독려하고, 사고 사례 공유 및 안전운송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여수화학재난방재센터는 운반업체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운반 안내서 및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관할지역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지도·점검을 강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