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주민 주도 창업을 위한‘집수리 아카데미’수료식 열어

자격증 취득을 통한 집수리 전문 인력 양성

2022-12-16     이광흠 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이광흠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2월 15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수강생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집수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11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3시부터 6시까지 총 5회로 삼대삼미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운영했다.

수료생들은 도장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실제 도장 기능사 실습 문제를 활용해 교육받아, 2023년 국가 기술 자격증 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집수리 아카데미’교육은 도장 교육을 시작으로 도배, 타일 장판, 목공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탄력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내년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고 앞으로 더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했다.

한편 집수리 아카데미는 2020년에 선정된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