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고발] "우리 문화재와 어깨를 나란히 한 일제 강점기 표지석"...옮겨야 되지 않을까?

광양시 중흥산성 삼층석탑 바로 옆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조사 표지석 "잘못됐다" 지적

2022-10-07     박종호 시민기자

[투데이광주전남] 박종호 시민기자 = 전남 광양시 중흥산성엔 통일신라시대 말기인 9세기 무렵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있다. 그 바로 옆엔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조선총독부 조사 표지석(빨간색 원)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우리 문화재와 일본강점기 잔재가 어깨를 나란이 한다는 것은 아닌 듯 싶다. 문화재 관리를 위한 광양시의 눈높이가 의심되며,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