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손가락을 잃은 산악인' 김 대장은 1964년 전남 고흥군 동강면 오수마을에서 태어났다.
김 대장은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정의 마지막 여정이었던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 후 하산을 하던 중 19일 0시쯤 7900m 지점 크레바스를 통과하다 추락한 후 현재 실종 상태이다.
고흥군의회 송영현 의장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갖고 간절한 마음으로 김 대장의 구조와 무사 귀환을 전 군민들과 함께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2009년 7월 12일에도 카라코람 히말라야의 거봉 K2정상을 눈앞에 두고 '고흥은 우주다' 깃발을 펼쳐들어 전 세계에 고흥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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