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유학사업 조례 제정, 면단위 학교살리기 추진단 구성 등 다각도 노력
전남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며 전남도 이외 도시 학생들이 6개월 이상 전남으로 전학해 생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체류형, 농가홈스테이형, 센터형으로 구성된다.
교육청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기 유학생을 모집했으며 강진군에서는 10여 개 농가와 옴냇골 유학센터가 함께한다.
군은 유학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3월, 13개과로 구성된 유학 추진단과 면단위 학교살리기 추진단을 구성해 학교 살리기 사업 등 참여 농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족체류형 농가 발굴을 위해 작천면 소재지 농촌휴양관 금까네를 리모델링해 유학 마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도 5월부터 농가홈스테이형 농가에 1인당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7월부터 가족체류형과 센터형에도 1인당 월 10만원의 유학경비를 확대 지원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유학프로그램 참여로 학생 수가 줄고 있는 학교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귀농·귀촌 유도로 인구유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 앞으로도 참여 농가와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해 많은 학생들이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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