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집중호우 피해 현장 찾아
현재 강진군 전복양식 어가는 31가구로 40ha의 면허지에서 총 2,261만 미를 해상가두리에서 양식 중이며 집중호우로 민물이 덮친 해상 전복양식장의 약 2천261만 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사내·만덕간척지의 담수방류가 시작되면서 바닷물의 염도가 15‰ 이하로 낮아지고 담수에 섞인 황토가 전복의 숨구멍을 막아 대량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정부 건의사항은 강진·해남·진도·장흥 특별재난지역 지정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피해금액 산정 기준에 농작물, 산림작물, 가축 등 피해 포함 비닐하우스와 포도·과수 등 일부 품목 복구 지원단가 인상 한우·젖소 입식 복구비 인상 양식시설물과 전복·넙치 등 수산생물 지원단가 인상 전복 치폐 복구비 산정기준 신설 등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현재 수산생물복구 지원단가는 평균이하이다”며“재해복구 단가를 실거래가 대비 50%이상으로 인상하고 종자배양장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 보상기준을 신설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혁 해수부장관은 “피해 어민들의 빠른 생업 복귀를 위해 수산관련 융자금 상환연기, 대출 이자감면, 전복입식치패 종묘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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