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초대 광주복지연구원장에 정성배(53) 조선대 교수가 내정됐다. 광주복지재단이 광주복지연구원의 전신이다.

7일 광주시와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정 내정자는 광주복지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가 두명으로 압축한 후보 중 최종 낙점을 받았다.

정 내정자는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 여부가 결정된다.

정 내정자는 조선대학교 정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장흥노인전문요양원장을 지냈다.

앞서 광주시는 광주복지재단을 정책연구기능 중심의 '광주복지연구원'으로 개편하기 위해 올해 초 관련 조례와 정관을 개정하고 초대 원장 채용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해 왔다

1~2월 진행된 1차 공모에서는 4명이 응모했으나 모두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부적격 판정됐고 3월 진행한 재공모에는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초대원장으로 내정됐으나 가족 건강 문제를 이유로 임용포기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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