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덕면 한적마을‘농작업 안전모델 마을’육성
상태바
고흥군, 도덕면 한적마을‘농작업 안전모델 마을’육성
  • 곽경택 기자
  • 승인 2021.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작업 재해예방 관리 종합지원 체계 모델 확립
고흥군, 도덕면 한적마을‘농작업 안전모델 마을’육성
[투데이광주전남] 곽경택 기자 = 고흥군이 도덕면 한적마을을 ‘건강한 농업인, 안전한 농작업’이란 슬로건 아래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로 육성하고 있다.

한적마을은 2020년 고흥군농업기술센터‘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총 1억원 사업비로 농작업 사고 예방과 농업인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한 보조장비 보급 및 교육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에서 마을주민을 54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검진 마을 내 농작업 현장의 안전보건 현황 점검 재해 인지도와 농작업 애로사항 조사를 시행한 후 농가 및 마을단위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충전식 분무기와 비닐피복기, 농작업의자 등 17종 342점의 농작업 안전 보조장비를 보급했으며 근골격계질환 예방 맞춤형 운동과 마을 내 농작업 위해환경 정비를 위한 마을안전관리 지킴이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운동을 진행하고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농약안전, 전도사고 감염병, 온열질환 등 농업인 건강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농작업복 등 4종 199점의 농작업 안전 보조장비도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 및 여성농업인들이 많은 농촌마을에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과 농작업 재해 예방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7월 1일~2일에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와 협력해 건강상담 및 근골격계질환 추적검사을 실시하고 11월까지는 국민건강보험 노인마일리지 건강교실을 지원받아 요가을 40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작업 편이장비 및 개인보호구 보급과 마을안전관리 지킴이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