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농장이 콘서트장으로’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시민주도 ‘문화살롱’ 활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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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농장이 콘서트장으로’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시민주도 ‘문화살롱’ 활동 화제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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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시민주도 문화살롱이 하우스콘서트 등을 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창군 아산면 허브전문농장 보니타정원이 지난 25일 하우스콘서트장으로 변신했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부터 자발적으로 연주활동을 이어온 문화예술인 모임인 ‘알숨달숨’이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와 만나 구암마을 밤하늘에 살롱문화 향기를 가득 채우는 기회로 마련됐다.

또 문화예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져 빈티지소품, 그림공예, 다육화초, 허브제품을 선보이고 블루베리, 말린표고버섯, 치즈, 벌꿀 등 직접 농사지은 농특산품까지 플리마켓을 통해 전시, 홍보하면서 고창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창으로 귀촌해 농가민박을 운영하며 문화기획자로 활동 중인 강영수 대표가 연주자 초청, 프리마켓 구성, 허브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토크쇼 진행 등 사업 전반을 기획해 진행했다.

이는 고창문화활동가의 역량을 보여주면서 주민이 자발적으로 기획해 주도하는 문화프로그램의 모범적인 사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김영주 치유사업팀장은 “고창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자생적이고 자조적인 시민문화클럽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민들이 문화향유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바뀌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문화의 질도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알숨달숨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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