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천역 주변지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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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천역 주변지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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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 조기 활성화 방안 강구
여천역 주변지역 개발사업 부지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 여수시가 시의 관문인 여천역 인근을 남해안의 교통과 유통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여천역 주변지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합환승센터 구축으로 신성장 공간을 조성코자 여천역 주변지역 36만 3000㎡을 우선 개발해 조기 활성화와 성공적인 개발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발방식은 민간과 행정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개발계획 인허가와 행정지원, 민간은 재원조달과 개발사업을 맡는다.

공모사업 참여대상은 건설사를 포함한 민간컨소시엄으로 대표사는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20위 이내의 건설업자 또는 자기자본의 5,000억원 이상의 법인으로 출자 지분율은 20% 이상을 조건으로 했다.

사업부지조성과 건축물 준공 분양을 사업 기간 내 완료해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기하고 민간 사업자의 창의적 계획이 제안될 수 있는 방안을 공모 지침서에 반영했다.

평가 방법은 전국의 전문가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개발계획, 사업계획, 운영계획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평가하며 특히 지역 상권 상생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평가한다.

공모 일정은 이달 30일에 사업설명회를 거쳐, 그날부터 7월 5일까지 참가의향서 접수, 10월 21일에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평가심의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특수목적법인 타당성 검토, 시의회 승인, 법인 설립, 주민설명회, 개발계획수립 등 절차를 이행해 2024년 7월부터 토지 보상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KTX 여천역을 신성장 공간으로 조성해 인구유출 방지와 인구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역량있고 건실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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