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는 1987년부터 개최된 유서 깊은 대회로 우리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민족혼이 스며 있는 국악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국악의 전승 및 계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장흥 출신 최옥삼 가야금 명인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해 더욱 의미 있는 상이 됐다.
변예서 양은 장흥읍에 거주하는 변동식 및 주용조의 손녀로 현재 국립국악고등학교 가야금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0년 전주 전국국악경연대회 중등부 대상, 2019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윤기연 지휘자와 함께하는 아스타나 교향곡 연주회’에서 협연을 하는 등 차세대 국악예술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 출신 학생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려 매우 기쁘다”며 “훌륭한 국악인으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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