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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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주의하세요”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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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원인균은 오염된 채소류, 생고기, 완전히 조리 되지 않은 식품
최근 5년간 월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식품의약품안전처)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 여수시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국지성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은 총 195건 8천881명의 환자 중 여름철에만 114건 6천35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학교가 61%로 가장 많았고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는 20%, 음식점10% 순이다.

주요 원인균은 오염된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 등이며 묽은 설사·복통·구토·피로·탈수 등 증상이 나타난다.

여수시 관계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채소류는 염소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기, 세척한 채소 등은 즉시 사용 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하기, 육류·가금류·달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하기, 지하수 및 관리하지 않은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서 섭취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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