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부터 감면제도 지속… 지금까지 4억1000만원 규모 지원
앞서 장성군은 코로나 사태 초기인 지난해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제도를 시행해 왔다.
이는 침체됐던 농가에 활력소로 작용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 사용량은 총 1만4002건으로 전년도보다 30%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누적된 장성군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횟수는 총 1만7273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억1000만원을 농가에 지원한 셈이 된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이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자, 장성군은 농기계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련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농기계종합교육장을 활용해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순회 방문을 통한 올바른 농기계 조작법 전달에도 힘쓰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에 주소·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원이 필요한 농업인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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