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수특산물 중국 온라인 판매대회 성황리 종료
상태바
고흥군, 농수특산물 중국 온라인 판매대회 성황리 종료
  • 곽경택 기자
  • 승인 2021.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총영사, 호남대 총장 등 판매대회 시상식 참석해 축하.
고흥군, 농수특산물 중국 온라인 판매대회 성황리 종료
[투데이광주전남] 곽경택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군청 우주홀에서 ‘제1회 고흥 농수특산물 중국 온라인판매대회 시상식’과 한중문화교류의 해 기념 ‘중국인 예술가 ‘고흥’작품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 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고흥군의회 송영현 의장 등 주요 내외빈과 대회 참가 중국인유학생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제1회 고흥 농수특산물 중국 온라인 판매대회의 성공적인 종료를 축하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치러진 판매대회는 호남대,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100명이 참가해,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웨이디엔’ 내 개인 페이지를 통해 고흥 김, 유자 제품 9개 품목을 판매해 그 실적을 겨뤘다.

학생들이 한 달 동안 약 2만7천$의 매출을 올렸으며 중국 현지 SNS를 통해 150만회 이상의 조회수와 2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아 고흥 홍보 효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코로나19로 중요성이 강화되는 온라인 비대면시장 강화를 위해 JHE글로벌과 중국 대형 온라인 시장 입점 협약을 맺고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중국인 예술가를 초청해 ‘고흥’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과 유자수출확대 연구사업단에서 중국 수출 제품 고급화 전략으로 추진 중인 프리미엄패키지 디자인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송귀근 군수는 “유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판매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 고흥 농수산물 수출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의 온라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협약사, 주광주중국총영사관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판매대회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주력 제품들을 현지 중국인들의 요구에 맞게 개선하고 홍보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