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만 19~39세 무주택자 대상
이번 사업은 자립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거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회초년생이면 일정 자격요건의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39세 무주택자로 대학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은 본인 연 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는 5000만원 이하의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대상주택은 광주시 내 임차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인 전세, 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다만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대출한도는 주택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7000만원이며 대출이율 2.5% 중 광주시에서 2%를 지원하고 선정자는 연 0.5%를 부담한다.
대출기한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주거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등 공공기관 주거지원 정책 기수혜자는 제외된다.
세부적인 지원기준 및 구비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접수는 시 홈페이지 → 바로예약 → 행사/모집 →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으로 들어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한다.
서류접수 순으로 서류심사 및 대출심사가 진행되며 서류심사 결과 통보일로부터 90일내 은행 대출 실행자에 한해 이자지원이 확정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은행, 한국주택보증공사와 협약을 맺고 주거비에 부담이 큰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293명에게 대출 추천 및 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로 주거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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