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봉사자로서 상생 협력하는 노사 문화 정착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단체 교섭 요구서가 접수되어 두 차례의 예비 교섭과 다섯 차례의 실무 교섭을 통해 노사가 상생 협력하는 노사 문화를 만들어가자는데 뜻을 같이하고자 이루어졌다.
전문과 10개장, 94개조, 부칙으로 이뤄진 단체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인사의 일반 원칙, 인사 운영 기본계획 수립, 정원 확보와 유지, 인사 평가제도 마련, 리더십 역량 평가, 당직 제도 개선, 청원 경찰의 근무 여건 개선, 해외 선진행정 연수 기회 확대, 여성 유급 보건 휴가, 특별 휴가, 야외 휴게실 설치, 건강 검진비 지원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이 공무원들의 사용자라는 인식을 갖고 군민의 뜻을 최우선적으로 헤아려야 할 입장이다”며 “집행부와 노동조합은 신뢰해 상생 협력해 나간다면 군민이 원하는 군정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완주 위원장은 “진일보한 단체 협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노사가 상생 협력해 모범이 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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